빨래

빨래는 먼지와 때가 묻어 더러워지면
세탁기에 넣고 빨아버린다.
그리고 건조대에 널어 말려서 다시 깨끗해진다.
이때 빨래가 마르려면 온도, 바람, 햇빛, 등등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야 잘 마른다.
인간관계도 어쩌면 이런 빨래와 같지 않을까?
나에게 먼지와 때같이 힘든 일이 생겨 내가 더러워지면
날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그런 사람들이 세탁기가 되어
나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것 처럼...
그리고 내가 다시 일어날수 있게 바로 옆에서
온도와 같은사람, 바람과 같은사람, 햇빛과 같은사람들이
비온뒤 축축해진 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