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 닦기

안녕하세요. 어전자연식품 복금달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어전소식 전해드릴게요:)

장맛을 좌우하는 장독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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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나서 장독을 닦아주러 나오셨습니다. 전통장은 좋은 재료는 기본이고 거기에 시간과 정성으로 만들어내잖아요. 장을 담그고 나면 진짜 장맛을 좌우하는 건 장독관리입니다.

햇볕이 좋은 날에는 장독 뚜껑을 열어 햇볕을 쬐게 하고, 비가 오는 날이면 혹여나 빗물이 장독에 들어가지는 않을까 잘 여며줘야 합니다.

장독 뚜껑은 깨끗하게 닦아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또, 장이 숙성이 되면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독을 닦아주는 일은 열을 식혀주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요사이 가을비가 오락가락 내리다 그쳐 장독을 닦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음식은 만드는 사람의 마음도 전해집니다. 어전자연식품에서는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된장이 되도록 정성스럽게 오늘도 장독을 닦습니다.